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제가 지금까지 리뷰한 영화 중에는 가장 최신작일것 같습니다. 2021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던 영화로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만든 SF영화 승리호 입니다승리호입니다.그러고 보니 한국 영화를 처음 리뷰하는 것 같네요.
영화의 줄거리 : 미래의 지구, 남겨진 95%
2092년, 지구는 환경파괴로 사막화가 되어 사람들이 더 이상 제대로 살수 없는 환경이 되었고, 사람들 UTS라는 거대한 궤도 위성을 만들어 인공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살고 있지만 이곳에서 살수 있는 사람은 선택받은 상위5%의 사람들뿐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이미 오염되고 병든 지구에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하는 태호, 과거 우주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 지구에서 갱단의 두목이었던 타이거박 그리고 자신의 오직 한가지 꿈을 위해 살아가는 로봇 업동이 이렇게 4명은 승리호라는 우주선을 타고 다니며 우주에 떠돌아다니는 쓰레기를 주워다 파는 우주 청소부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우주를 떠다니던 사고 우주선을 수거한 승리호는 사고 우주선 안에서 살아있는 사람, 꽃님이라는 어린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 꽃님이를 승리호로 데려와 어떻게 할지 논의하던 중 뉴스에서 꽃님이가 강력한 폭탄을 가진 도로시라는 인물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꽃님이를 가지고 거래를 하여 큰 돈을 벌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거래는 마음처럼 되지 않고, 승리호는 잠시 재정비를위해 우주 청소부들이 머무르는 기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우주선을 재정비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승리호 선원들. 이때 꽃님이는 이상한 능력을 발휘하여 거의 죽어있던 토마토를 살려내 열매까지 맺히게 만들고 이 열매를 태호와 함께 팔면서 돈을 벌어들입니다. 그리고꽃님이를 경계하던 태호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꽃님이를 보호하라
한편 꽃님이를 쫓던 조직 중 테러조직으로 알려진 검은여우단이 꽃님이를 발견하고 납치하게 되는데 태호와 타이거 박이 검은 여우단을제압하고 다시 꽃님이를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제압한 검은 여우단으로부터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실 검은여우단은 UTS로부터 핍박받다가 반기를 든 사람들도 일반 사람들은 위협하는 테러조직이 아니며, UTS 설립자인 셜리반의엄청난 비밀을 알고 그를 저지하기 위한 조직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꽃님이는 생명을 살려내는 엄청한 능력을 가진 소유자였으며, UTS의 셜리반은 꽃님이를 이용하여 화성을 사람들이 살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였고, 자신을 따르는, 자신에게 선택 받은 사람들만 이주 시키고 지구는 그대로 파괴해버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화성을 생명의 땅으로 바꾼 꽃님이가 지구를 생명의 땅으로바꾸는 것을 막기위해 찾아서 죽일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UTS의 군인들에게 승리호 사람들과 검은여우단은 쫓기게 되고 겨우 탈출한 승리호는 꽃님이를 검은여우단에게 넘길려고 하지만 이미 매복해있던 UTS 인원들에게 잡혀 제압당하고꽃님이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후 승리호의 선원들은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여 꽃님이를 구해내기 위해 뭉치고 꽃님이를 찾아내는데까지성공하지만 꽃님이를 죽이고 지구마져 파괴시키기 위해 셜리반이 우주에 설치해놓은 폭탄은 그들의 능력으로 해체할수 없음을 깨닫고스스로를 희생해 꽃님이와 지구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폭발로 죽게되지만죽게 되지만,생명을 살려내는 꽃님이의 능력으로승리호의 선원들은 모두 살아나게되고 꽃님이는 승리호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지구를 살리는 일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감상평
이 영화는 제가 해외 출장 나간 사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고, 한국에서 영화 홍보가 나오는것도 모른채 넷플릭스의 상위 순위에 랭크되어 있어 보게된 영화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SF라 볼거리도 많고, 그래픽 퀄리티도 우수하여 이질감 없이 영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나름 재미있고, 태호의 과거사와 연관된 내용이 나올때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고 스토리 자체의 빈약함도 있지만 영화에 나오는 전투장면이나 나름 반전 있는 결말 등은 이 영화를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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